중국 미디어 스토리

굿메드, 바이오플러스와 전략적 MOU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선언

윤교원 2024. 9. 4. 15:23

의료기기 전문 제조, 판매업체인 굿메드(Goodmed, 총경리 추젠쥔)은 한국 바이오플러스와 함께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위탁생산 원료공급과 시장의 공동개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굿메드 추젠쥔 총경리(사진 왼쪽)와 한국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메드


양사는 지난 12일,  바이오플러스 서울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인허가 및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로 하고, 특히 한국 바이오플러스가 생산하는 유착방지 의료기기 등 제품을 3년 이내에 중국 대륙에서 1억 위안(한화 약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굿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한국 의료기기 제품 등의 중국 내 마케팅과 판매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한 제3국 수출 거점이 확보되었고, 굿메드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과 바이오플러스 기술의 정밀함이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굿메드 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하여 중국의 15억 거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한국 의료기기 제조 능력을 중국 대륙에 알릴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관련하여 굿메드 추젠쥔 총경리는 “우리 굿메드 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중국의 자본과 시장, 그리고 한국의 기술개발능력과 디자인 능력이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굿메드 추젠쥔 총경리(사진 왼쪽)와 한국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회장이 MOU 체결을 위한 서명 직전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메드


한편, 굿메드 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의료제품 공급망(医疗产品供应链) 사업, 의료기기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생산(医疗器械产品的研发和生产) 사업, 의료기기 및 소모품의 총대리점(医疗设备和耗材的总代理)사업,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기술(医疗信息软件技术)사업 등 4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제조 및 판매업체이다. 

또한 굿메드(Goodmed) 주식회사에서는 메드크레디(Medcredi)라는 PN 엣센스 앰플을 출시하여 24년 중국 NMPA허가 취득하여 중국 및 그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윤교원 기자 / kyoweon@naver.com